💰 돈 관리 루틴 & 월급 구조

내 월급으로 집 살 수 있을까요?

도옹이 2025. 6. 3. 1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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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기사를 보면

한숨부터 나옵니다.
 
“전셋값이 또 올랐다”
“서울 집값 다시 반등”
“영끌족, 지금도 집 사나?”
 
읽고 나면 마음이 무거워져요.
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죠.
 
“내 월급으로… 집 살 수 있을까?”
 
오늘은 그 질문을 같이 들여다보려고 해요.
막연한 좌절이나 조급함 대신,
현실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뭔지
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합니다.


1. ‘내 월급으로는 택도 없다’는 말, 진짜일까요?
 

요즘 집값은 말 그대로 괴물입니다.

  • 서울 평균 아파트값 10억
  • 수도권 신축도 6억 이상
  • 전세도 3~5억은 기본

그런데 현실은?
✔ 월급 250만 원
✔ 월세 60만 원
✔ 예금 통장엔 매달 50만 원 저축
→ 이렇게 사는 우리가 ‘집을 살 수 있을까’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해요.
그리고 많은 사람이 ‘택도 없다’고 말하죠.
 
하지만 그 말에는
절반은 진실, 절반은 포기가 섞여 있어요.


2. 집을 산다는 건 ‘지금의 소득’만으로 결정되지 않아요
 

많은 사람들이
“나는 연봉이 낮으니까 집 못 사”라고 단정하지만,
사실 집을 사는 건 단순 소득의 문제는 아니에요.
 
✔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지
✔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한지
✔ 결혼을 전제로 공동 자금이 모이는지
✔ 청약, 신혼부부 특공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
✔ 혹은, 지방/수도권 외곽에서 먼저 시작할 수 있는지
 
‘내가 지금 버는 돈’만 보지 말고
‘내가 활용할 수 있는 구조’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.


3. 지금 할 수 있는 준비는 분명히 있습니다
 

 
막연히 “언젠가 집 사고 싶다”는 생각만 하면
집은 더 멀어져요.
 
하지만,
정확히 나의 조건을 파악하고 준비하면
지금 월급이어도 다음 스텝이 보입니다.
 
현실적인 점검 리스트
✔  나의 월 고정지출 & 저축 여력은?
✔  현재 자산 (예금, 청약통장, 부모 지원 가능성 등)
✔  무주택 여부 + 청약 가점 구조
✔  결혼 계획 여부 (신혼부부 특공 등 가능성)
✔  실거주 희망지역의 집값 구조 / 대출 활용 가능성


4. '집은 언제 살 수 있을까?'보다, '나는 어떤 조건에서 살 수 있을까?'로
 

중요한 건
타이밍이 아니라 구조예요.
 
지금 당장은 집을 살 수 없더라도
✔ 청약 점수를 올리는 것
✔ 자산을 조금씩 현금화하는 것
✔ 대출 한도를 높이는 조건을 갖추는 것
 
이 모든 게 집을 사기 위한 ‘준비’입니다.
그리고 이 준비는
소득이 적어도, 누구나 시작할 수 있어요.


마무리하며
 

내 월급으로는 집 못 산다는 말,
지금은 사실일 수 있어요.
 
하지만
그 말이 “영원히 못 산다”는 뜻은 아니에요.
 
지금의 월급만 보지 말고,
내가 갖고 있는 자산, 가능성, 제도, 관계, 시간…
그 모든 걸 포함해서 ‘내 구조’를 설계해보세요.
 
그게 바로
내 집 마련을 ‘꿈’이 아니라 ‘계획’으로 바꾸는 첫걸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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