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이 ETF 수수료는 0.09%입니다.” 처음 ETF에 관심을 가지면 꼭 듣게 되는 말이죠.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지 않나요? “수수료가 몇 %든, 어차피 수익만 잘 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?” 사실 ETF 수수료는,수익률 못지않게 장기 투자에서 중요한 기준입니다.수수료가 몇 퍼센트 차이 안 나는 것 같아도,10년, 20년 누적되면 꽤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.1. ETF 수수료는 ‘보이지 않는 마이너스’입니다 ETF 수수료는 별도로 청구되지 않습니다.ETF가 자산에서 자동으로 차감하는 구조예요.그래서 우리가 직접 내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죠. 하지만 그만큼 의식하지 못한 채 장기 수익률을 갉아먹는 요소가 됩니다.예를 들어, 수수료가 0.1%인 ETF와 0.7%인 ETF를1천만 원씩, 10년간 투자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