💰 돈 관리 루틴 & 월급 구조

월급 받은 날, 통장에 딱 이것만 남기세요

도옹이 2025. 5. 25. 1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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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이 들어오는 날은 기분 좋은 날이죠.
그런데 통장에 돈이 들어오자마자 여기저기로 빠져나가고,
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"이번 달도 끝났다"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?
 
월급 관리는 '얼마를 썼는가'보다 '얼마를 남겼는가'에서 시작됩니다.
오늘은 월급날에 딱 무엇을 남기고, 어떻게 흘려보내야 하는지
실전적인 루틴을 소개할게요.


1. 통장에 ‘남겨야 할 것’과 ‘빼야 할 것’을 먼저 나눠보세요
 

월급을 받았다고 통장에 계속 두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.
우선순위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:

구분 항목 설명
남겨야 할 것 이번 달 사용할 생활비 일상 소비용, 월 단위 기준
빼야 할 것 저축/투자/비상금 다른 통장으로 분리 이체
빼야 할 것 고정비(통신비, 월세 등) 자동이체일 기준으로 맞춰두기

→ 핵심은 "쓸 돈만 통장에 남기고, 나머지는 다 빼버리는 것"입니다.


2. 월급 입금 → 즉시 ‘3분 이체 루틴’ 만들기
 

 

  1. 비상금용 통장으로 자동 이체 (10만원 등 고정)
  2. 저축/투자 통장으로 자동 이체 (30만~50만원 등)
  3. 생활비 통장에 ‘한 달치 소비액’만 남기기

예를 들어,

  • 월급 250만원 중
  • 고정비 80만 + 저축 50만 + 비상금 20만
    실제 소비 가능한 돈은 100만원입니다.

이걸 따로 떼어놓지 않으면, 어느 순간 돈이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.


3. 통장을 '잔액 표시판'이 아닌 '한도표시판'으로 생각하세요
 

통장에 200만원 있다고 다 써도 되는 건 아니죠.
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은 “잔액이 많은 걸 보면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”이에요.
그래서 추천하는 방법:

  • 소비용 통장에는 딱 이번 달 생활비만 남기기
  • 그 외는 전부 분리
    → 통장은 잔액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, 이달 한도만 보여줘야 관리가 됩니다.

4. 생활비 통장은 하나, 소비 방식은 둘
 

생활비 통장을 딱 하나로 만들되,
사용 방식은 이렇게 나누면 좋아요:

분류 방법 설명
고정비 자동이체 월세, 통신비 등 정해진 지출
변동비 체크카드 or 간편결제 식비, 카페, 쇼핑 등 유동 소비

→ 생활비가 매달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기 때문에
다음 달 예산도 점점 정교해집니다.


마무리하며
 

“돈이 왜 안 남을까?”라는 고민은
사실 “쓸 돈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”일 때가 많습니다.
월급날에 통장을 열면 해야 할 일은 하나예요:
 
"딱, 이번 달 쓸 돈만 남기고 나머지는 흘려보내는 것"
 
이 루틴만 지켜도,
월말이 되면 통장을 열었을 때 처음으로 '돈이 남는 경험'을 하게 될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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